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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4 와인 하나 J. LOHR
- 2018.06.05 알라스카 여행 계획 (4박 5일) 1
- 2018.06.05 타호 호수 & 요세미티 여행 계획
- 2018.05.01 공기 청정기 자작..
- 2018.04.16 동물원에 대한 고찰
- 2017.12.02 유모차 발 받침대 부착
- 2017.09.10 정글짐 디자인 중..
- 2017.09.03 Spacerail 을 지르다.
- 2017.07.25 습작
- 2017.07.22 그림의 시작
알라스카 여행 계획 (4박 5일)
~ 앵커리지 공항 10:30p 도착 예정 - 예매 완료
렌트카: FULL SIZE, 4박5일 이용 조건 - 허츠 포인트(4400pt) 사용 시 할인 후 약 400불
2일 : (7/1)
wittner 로 이동 후 크루즈 , 점심 제공
https://www.phillipscruises.com/cruises/glacier-quest-cruise.php
Guests | Fare | Price Each | |
2 | 2018 Glacier Quest Cruise Adult Fare (12 and up) | $109.00 | |
1 | 2018 Glacier Quest Cruise Child (age 2-11) | $69.00 | |
TAX 별도 |
운행은 13:00~18:00 이나 Anton Anderson 터널 통과 문제로 앵커리지에서 10 이전에 출발해야 함.(입장료 12불)
숙소 : Marina motel $209.79 from hotel.com
3일 : (7/2)
오전 스워드 관광 후
오후 드날리로 이동
7시간 운전 필요
4일: (7/3)
드날리 투어 셔틀 버스 6:30~14:00, Tundra wildness tour , $136 성인, $68 아이
버스 정보 :
https://www.nps.gov/dena/planyourvisit/courtesy-shuttle-buses.htm
https://www.reservedenali.com/
앵커리지로 복귀 후 숙박
숙소: FAIRFIELD INN & SUITES MIDTOWN 호텔, 매리어트 포인트 사용(25000pt) - 예약 완료
5일: (7/4)
타호 호수 & 요세미티 여행 계획
여유있게 돌아보면 좋겠지만 ㅠ.ㅜ 시간을 길게 내기가 쉽지 않아서..
첫날 : 밀피타스(숙소) - 타호 드라이브 - Reno 까지 이동 후 1박
둘째날 : 오전에 리노 관광, 오후에 lee vining 으로 이동 1박
세째날 : 오전에 요세미티 구경 후 집으로 복귀
타호 호수변 숙소를 예약할까 했는데 비싸네요.
헤븐리 리조트(https://www.skiheavenly.com/ )라는 곳을 다들 추천하시던데, 제일 싼방이 >200불입니다.
멀지 않은 곳에 리노란 도시가 카지노 관광 도시이고 호텔도 싸서 숙소를 잡았습니다. 1박 < 150불
리노에서 카지노도 해보고 싶긴 한데 도박엔 영 소질이 없어서 과감하게 생략했습니다.
원래는 정석대로 요세미티 공원 내의 lodge 에서 숙박할까 했는데 .. 비싸고 빈방도 없네요.
요세미티 공원 여행 후기를 보니 타오가 패스 드라이브를 추천하갈래
겸사겸사 그 옆에 있는 리 바이닝이란 지명의 lodge 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1박 < 200불
겉햟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뭐 시간 없을때엔 당일치기로도 다니지 않나요 -.-
운전은 포인트별 4시간 가량 걸리네요.
문제는 6월 중순으로 일정을 잡았는데 혹시 눈이 덜 녹아 차량이 통제된다든가 이런 일은 없겠죠?
공기 청정기 자작..
간단하게 조용한 팬만 선택하면 되는데,
뒤져보던 중에 디퓨져팬 이라는 게 사이즈 딱 맞는다.
외경이 150mm 짜리 사시면 필터에 딱 맞는다.
가격도 만원 이하이고, 소음은 선풍기 약 정도
팬 가장 자리에 테이프로 걸림쇠?를 만들어줘서 안 빠지게 했다.
총 비용 : 호환필터 25000 + 팬 9500 (배송비 2건, 5000) < 4만
동물원에 대한 고찰
동물원의 3대장은 호랑이, 코끼리, 기린이다.
호랑이는 사자가 대신할 수 있다.
이 세종류의 동물은 있어야 동물원 느낌이 난다.
이를 갖추지 못한 경우는 테마 파크라든지 농원 등의 한 단계 낮은 등급으로 느껴질 뿐이다.
나머지 동물들은 위 세 종류의 동물을 보기 위한 들러리라고나 할까.
그래서 그런지 동물원의 가장 핵심적인 구획에 각각 나누어 위치한다.
3군데를 돌다보면 동물원을 다 보게 되는 그런 구조인 셈이다.
뭐, 위 3가지가 아니더라도 그 밖에 여러 흥미로운 동물도 있다.
이 떄에 흥미로운 동물이 되기 위한 판단 기준은 나를 이길수 있는 것들이어야 한다
혹은 귀여움워야 한다.
하루 종일 간식을 던져 달라고 관광객에게 네꼬 마냥 손을 위아래로 흔들어대는 곰탱이도 (인기는 많다)
나의 흥미를 이끌지 못하는 이유는 어쩌면 싸우면 이길수도 있따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내가 이길 수 있을 거 같지만 나를 죽일 수 있을만한 것들도 인기가 높다
뱀이라든지.. 뱀이라든지 뱀같은 거.
그러지 못한 양이나 사슴 종류 기타 등등은 오직 똥냄새를 만드는 데 기여할 뿐이다.
유모차 발 받침대 부착
유모차를 큰 걸로 바꿔줄까 했는데 막상 가지고 있는 유모차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큰 사이즈에 해당한다는 걸 알았다.
유모차를 졸업히던지 아님 웨건으로 옮겨타는 선택지만 남은 상황이다.
암튼 관찰을 좀 더 하다보니 발을 쭉 뻗을 수 있는 발 받침대가 있다면 수명 연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스뎅 파이프를 이용해 제작해봤다.
Spacerail 을 지르다.
최근 지른 장난감중 가장 큰 만족도. ㅎㅎ
처음 만들어봤는데 은근 어렵다.
한정된 위치에너지를 적절하게 배분하지 않으면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
사실 미술에 재능없음을 느낀 것은 고딩 때였다.
같은 반에 지금 용어로 치자면 금손이 한명 있었는데
쉬는 시간이면 종종 공책 등에 만화를 끄적이거나 낙서를 하곤 했다.
반전이라하면 사회성은 조금 결여되어 말을 걸면 어버버버 하는 친구였다.
그러나, 그림에 있어서 어떤 센스만은 존재하여 몇개의 선만으로 그럴듯한 형태를 만들어내곤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뭐랄까..
부족한 사회성으로 인하여 남아도는 시간을 채운 노력 + 약간의 재능으로 인한 결과인 듯 하다.
어쨌든 그 친구처럼 나도 좀 따라서 그려볼까 했지만 쉽지 않았다.
도형을 그리고 명암을 채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뭔가를 보고 그리는 것 까지는 그럴듯 하였으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지.
(오래된 짐을 뒤져보니 그림들이 남아있는데 것도 스캔해서 올려놔야겠다)
암튼, 미술 관련 수업을 12학점 이상 듣게 된 후 머리로나마 미술을 이해하게 된 지금의 나는 그 때와는 다른 모습일 거라 믿으며,
취미 생활로 그림이라는 것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취미에 필요한 없던 시간이 생긴 것은 아니나
그 동안 짬짬히 lol 로 채워져 있던 시간들을 뭔가 생산적인 것으로 대체하겠다고 맘 먹었다.
모든 취미의 본질은 시간과 돈인데
일단 시간은 별로 없으니 돈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게다가 짧은 시간에 완성할 수 있는 수채화가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막상 시작했을 때에 내가 잘할 지 모르니, 처음 투자는 최소로 하기로 했고...
며칠 간의 웹질 끝에 발견한 것은 바로 요즘 핫한 고체 물감 + 워터브러쉬의 조합이다.
그 중 선택한 사쿠라 코이 고체 물감 30 색!
은 단 한번의 지름으로 왠만한 준비를 끝낼 수 있는 아이템이어서 맘에 들었다.
가격도 그리 나쁘지 않았고, 암튼 지름은 고민보다 빠르기에 어제 도착
사진을 찍어놨다.
이미 포장을 뜯어서 좀 더렵혀지긴 했는데 다음같은 구성이다.
고체 물감과 물붓, 그리고 간이 팔레트까지... 뚜껑은 무려 이젤로 쓸 수 있다.
뒷면에는 손가락을 끼울 수 있는 간이 손잡이가 달려있고..호오
사진에 같이 찍힌 좌측의 워터컬러는 딱 엽서 사이즈의 수채화 패드이다.
한번에 4절 도화지를 채우고 싶은 맘도 컸으나,
아직은 그 광활한 화면을 모두 채울 수 있는 실력이 될지 몰라 일단 엽서 크기로 시작했다.
(것보다도 저 수채화 전용 종이.. 좀 비싸다 4절지는 황당한 가격이더군 -.- )
무려 면이 들어있다.
어쩐지 학창 시절에 쓰던 도화지는 붓만 대면 겨울철 스웨터마냥 표면이 거칠거칠 일어나곤 했지.
면의 % 함유량에 따라 또 가격이 천차 만별이긴 하지만 암튼 그런게 들어있다.
자 암튼 칼자루를 쥐었으니 뭐라도 잘라봐야지
수십년만의 첫 연습을 나름 비싼 수채화 패드에 할 수 없으니 집에서 굴러다니는 싸구려 종이를 이용해봤다.
남들 다하는 것처럼 일단 꽃부터 시작.
뭐지? 마르고 나니 그럴듯 하다. 아직 어설픈데..
고딩 졸업 이후 긴 세월동안 내가 모르는 실력이 발전했나 보다.
암튼 자신감을 약간 얻어서 수채화 패드에 그려봤다.
다른 상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사쿠라 코이 고체 물감도 좀 단점이 있는데,
일단 굳어진 색깔로는 종이에 어떤 발색이 되는지 전혀 짐작이 안가고...
동봉된 팔레트가 벌써 변색이 시작됐다.
그리고 워터브러쉬의 한계를 벌써 느껴, 수채화 전용 붓을 사야겠다고 맘을 먹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