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발견'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2.06.09 아이로봇 룸바 쓰다가 완전 방전된 경우....
  2. 2012.03.01 오랜만에 시계 자랑...
  3. 2011.11.28 새 장난감을 지르다. 2
  4. 2011.06.23 알루미늄 판재 가공...
  5. 2011.06.03 언더 씽크 정수기를 설치하다.
  6. 2011.03.30 LED 드라이버의 제작
  7. 2011.03.28 자작 프로젝터 #.1
  8. 2010.10.08 헝그리 암실 구현!!

아이로봇 룸바 쓰다가 완전 방전된 경우....

룸바를 몇달째 충전을 안했더니, 충전독에  올려 놓아도 아예 반응이 없다.


전원을 눌러도 먹통이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완방된 경우에 무슨 회로 고장 뭐시기 하면서 15만원을 받아간다 하더군


설마...  누굴 호구로 보는건가.


어쨌든 충전독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이짓저짓 해보다가


spot + clean + dock 버튼을 동시에 3초 이상 누르고 나니 살아났다.


반가운 목소리 "룸바를 충전해주세요" 가...


돈 굳었다 ㅎㅎㅎㅎ


오랜만에 시계 자랑...


해시계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시계라지..

 

새 장난감을 지르다.

잠시 유쾌하다.

조카나 줘야겠다 ㅋㅋㅋ

 

알루미늄 판재 가공...




알루미늄 판재 가공시에..

원형의 작은 홀은 드릴로 쉽게 해결할 수 있으나,

장홀이라던지, 아니면 사각형의 구멍 등 

원형이 아닌 비정형의 홀을 직접 가공하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툴은 니블러 입니다.




10파이의 홀을 파서 사진의 머리 부분만 집어 넣으면

"니블러"라는 이름처럼 야금야금 주변을 깍아낼 수 있는 툴입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어떤식으로 가공할 수 있는지 감이 올겁니다.

다만 판재 두께에 한계가 있는데

최대 2.5t 정도까지만 가능합니다.

청계천 뒤져보시면 구할 수 있습니다.

언더 씽크 정수기를 설치하다.




설치한지는 좀 됐는데, 

옥숑에서 나무를 재단해와서 받침대를 만들었다.

훨씬 보기 좋군.
 
나무끼리의 결합은 간단하다.

목공풀이라는 강력한 아군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힘을 많이 받는 것을 감안하여, 드릴질 후에 피스질까지 하여 보강해주었다.

명심하시라. 피스질 전에는 드릴질이 선행되어야 나무가 갈라지지 않는다.
 

LED 드라이버의 제작


LED는 전류구동이다. 따라서, LED를 구동시키기 위해서는 정전류 회로가 필요하다.

정전류 회로는 LM318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었다.

하지만 LM318은 시리즈 레귤레이터로써, 출력 전압보다 대략 2V 이상큰 입력 전압이 필요하다.

한 줄을 켜기 위해서 12개의 LED가 병렬연결되었으므로,

이번에 사용한 LED의 데이터 쉬트를 보면

20mA 를 흘렸을 때에, 전압 범위가 2.8V ~ 3.2V 사이의 전압이 걸린다고 씌여있다.

전압이 최대로 걸렸을 경우를 가정하면 LED 스트링에 걸리는 전압은

3.2V X 12 = 38.4V

여기에 LM318 에서 일어나는 전압강하 2V를 더해주면 40V 가 된다.

따라서 LED 스트링을 켜기 위해서는 40V 이상의 전원이 필요하다.

LED 스트링의 총 개수는 20개로 총 전류량은

20mA x 20 = 0.4A 가 된다.

따라서 디자인 해야하는 전원은 40V, 0.4A 출력의 DC전원이 필요하다.

상용으로 판매하는 전원은 대략 48V에 0.6A 출력으로 특별 주문해야 한다.

따라서 가지고 있는 12V 아답터를 사용하기 위하여 BOOST CONVERTER 를 디자인 하기로 계획했다.

BOOST CONVERTER 와 같은 스위칭 레귤레이터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시중에 많은 칩들이 나와있는데 구하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

H34063 을 쓰기로 결정하였다.

전원 PCB는 한장만 필요하므로, 직접 만들기로 하였다

이 때 필요한 것은 감광 기판과 마스크 그리고 드릴이다.

(팁으로 드릴 대신에 드레멜을 사용하면 더 편하다.)

마스크를 제작하기 위해서 ORCAD CAPTURE를 사용하여  스키메틱을 그리고,



LAYOUT PLUS를 사용하여 ARTWORK을 한다.

이 때 단면기판을 사용할 것이므로, BOTTOM 레이어에 모든 NET를 그려야 한다.

단면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점퍼를 사용하여 해결한다.



모두 그렸으면, COLOR에서 BOTTOM과 GLOBAL LAYER만 남기고 INVISIBLE 로 놓는다

그리고 PRINT 시에, HOLE OEN, FORCE BLACK & WHITE 메뉴에 체크하고

레이저 프린터를 이용하여 OHP 필름에 출력한다.

OHP 필름 두장에 프린트하여 겹치도록 하면, 좀더 성능 좋은 마스크를 얻을 수 있다.


자작 프로젝터 #.1

#.자작 프로젝터 시작에 앞서...

동기는 간단하다. 7인치 LCD와 AD 보드가 놀고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까 하는 마음에 자작 프로젝터를 시작하게 되었다. 후에 만드는 이는 이를 참고하면 될듯하다.


#. 프로젝터의 원리

매우 간단하다. 빛나는 물체를 향해 볼록 렌즈를 대면, 반대편에 뒤집힌 실상이 생기며, 실상이 생기는 위치에, 종이 등을 대면 그 상이 맺힌다.

예를 들자면, 밤에 형광등을 켜놓고, 돋보기로 그 빛을 모아 바닥에 비추면 바닥에 형광등 모양의 상이 맺힌 걸 관측할 수 있다.

1차 광학에 의하여 손쉽게 기술할 수 있으며 볼록렌즈의 경우에 식은

1/A + 1/B = 1/f 이 된다.

(이 때 A는 형광등과 렌즈 사이의 거리, B는 실상과 렌즈 사이의 거리, f는 볼록 렌즈의 촛점 길이이다)

 



형광등 대신에 밝게 빛나는 사진을 놓는다면 어떻게 될까?

그 때엔 형광등의 모습 대신 사진의 실상이 렌즈에 의하여 바닥에 맺히게 된다.

위 식에서 A의 크기 즉 광원과 렌즈 사이의 거리를 적절히 조정하면, 광원의 크기보다도 더 큰 실상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프로젝터의 원리이다.

프로젝터를 만드는 데 가장 큰 문제는 밝은 광원을 확보하는 일에 있다.

실상의 크기가 광원의 크기보다 수십배 큰 경우, 빛의 손실이 없다고 가정하여도  빛의 세기는 그 제곱에 반비례하여 작아지게 된다.

따라서 크고 밝은 실상을 얻기 위해서는 광원이 매우 밝아야

 

 

한다.


또한, 프로젝터의 경우 동영상을 표현하기 위하여 사진 대신에 액정을 놓는다.

액정은 기본적으로 편광 필터 2개를 사용하여 투과되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광조절 밸브로 생각할 수 있다.

편광 필름을 한장 투과할때마다 기본적으로 빛의 양은 1/2 으로 줄어드므로, 액정을 투과한 빛은 반 이상 어두워 지므로 이를 보정하기 위해서는 매우 강한 광원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강한 광원을 만들기 위하여 150w 이상의 방전램프 등을 사용하는데,

방전 램프은 열의 손실이 매우 크고, 내부 열전극을 가열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구동 시간이 매우 느리다.

또한, 발라스터 같은 외부 구동회로도 필요하며,

광원의 형태가 점광원인 관계로 액정 전체에 빛을 골고루 비추기 위해서는

반사경과 볼록 렌즈 등 외부 광학계가 추가로 요구된다.

이는 프로젝터의 부피 등을 키우는 원인이 된다.

본 프로젝터에서는 효율 좋고 빠르게 on-off가 가능한 하이플럭스 led 를 이용하며, 이를 병렬로 배치하여 면광원의 형태로 구현하여 구동 시간과 부피를 줄인다.



또한 led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하여, LM318을 이용하여 전류 소스를 만든다.

헝그리 암실 구현!!

구글에서 과거에 썼던 글들을 스캔하고 있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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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암실!!! 구현
  글쓴이 : 김혁 (211.♡.66.51) 날짜 : 03-12-03 16:07     조회 : 2328     추천 : 4    
암실은 사진하는 사람의 로망이죠. 
꾸미는 데 돈도 만만찮고, 노력도 그만큼 드는데, 
제가 최대한 헝그리하게 꾸미는 암실을 소개하려 합니다. 
인화라는 작업은 시간도 오래걸리고 지루하므로, 최대한 편의를 도모해야합니다. 
그러므로, 헝그리하더라도 작업 시간을 위해선 투자가 필요합니다. 

### 인화 시 장비 ### 

1.암막지 
빛을 차단하는 암막지는 1마에 8000원 가량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5000원짜리 검정 비닐을 3겹으로 쓰면 집안 창문 전체를 도배할 수 있습니다 -_-; 
전 창문 주위에 모기장용 쫄대를 달아놓고 암실 구현시 비닐을 대고 쫄대로 살며시 누릅니다. 
그러면 완벽하게 빛을 차단합니다. 강추입니다. 모기장용 쫄대 120cm에 1000원인가 합니다. 

2.암등 
굳이 비싼 암등 살 필요 없이, 전파사에서 파는 취침등-1500원 에 빨간 전구 꽂으면 해결합니다. 
제가 혹시 인화지에 포그가 생길까 해서 테스트해봤는데 안전합니다. 
전파사에 가시면 3000원쯤 받구요 할인 마트같은 곳에서 파는건 1500원이면 삽니다. 

3.확대기 + 확대기용 렌즈 + 확대기 전용 타이머 
가장 비싼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LPL이 아닌 후지모토라든지 저가형 확대기를 
구입하시면 중고가 20만원이면 구입가능합니다. 전용 타이머는 매우 헝그리할 땐 스탑와치로 해도 되지만 
지루한 암실작업을 위해선 강추입니다. 확대기용 렌즈는 킹 등으로 구입하시면 싸게 구입가능합니다. 

4.밧드. 
3개 필요합니다. 원래는 4개지만 하나는 세숫대를 쓰시면 됩니다. 어짜피 수세용이므로, 마개를 살짝 
열어놓고 물을 조금 틀어놓은다음 인화하신 인화지를 담가두시면 자동 수세기로도 사용가능합니다. 
밧드는 보통 개당 4000원에 구입가능합니다. 

5.인화지용 집개 
2개 필요합니다. 헝그리하게 하기 위해서 스테인 집개 2벌을 마련해서 끝에 비닐등을 감아쓰시면 됩니다. 
보통 스테인 집개 하나에 1000원쯤 합니다.-전문용은 3개 한세트에 7000-9000원하지요. 
중간정지액과 정착액은 같은 집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6.타이머 
스탑와치-문구점에서 파는 거 4000원 짜리면 됩니다. 밀리세컨 단위로 진행하기 때문에 필름 현상시간 
에도 쓸 수 있습니다. 

7.이젤 
확대기 밑판은 보통 흰색입니다. 그곳에다가 검정색 네임펜으로 줄을 긋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인화지가 고정되는 맛은 없어도 암등을 켜놓고 보시면 희미하게 줄이 보입니다. 그곳에 맞춰서 
인화지를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이거 사서 쓰시면 꽤나 비싸죠. 

8.스코프 
인화시 촛점을 맞추는 일종의 돋보기인데, 이것 대신 자잘한 글자를 찍은 필름 한장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자잘한 글자를 찍은 필름을 확대기에 넣으시면 촛점을 보면서 조절하기가 매우 수월합니다. 
해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겁니다. 

9.온도계 
2개 필요합니다. 유리 막대 온도계 개당 1500원입니다. 헝그리하시면 1개로도 사용가능합니다. 
단 두 액체 사이를 번갈아 재실땐 반드시 수세해서 사용하세요. 

10.항온계. 
겨울에 밧드의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사용합니다. 전기 방석이 효과적입니다.-21000원 
여름엔 없어도 무난하고 방바닥에 밧드를 두시는 분은 필요없습니다. 

11.비커 
2L짜리로 하나만 사세요. 그리고 나머진 1.5 리터 페트병 잘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짜피 쓰는 용액의 양은 정해져 있으므로 페트병에 눈금 2개만 그어두시면 편하게 사용가능합니다. 
구입한 비커는 눈금 그을 때 쓰는 것입니다. 만약 양을 잴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비커 살 필요없죠. 
비커 국산으로 개당 3000원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현상 #### 

1.암백 
마틴 암백으로 큰거 필요없습니다. 중짜리만 있어도 작업하는데 충분합니다. 

2.필름피커 
강추입니다. 필름 오프너로 암백에서 작업시 필름에 지문 묻기도 쉽고, 여러모로 불편하죠 
하지만 별 거 아닌게 9000원이나 하니 헝그리하신 분은 병따개로 필름을 딸 수 있습니다. 

3.현상탱크 
스테인이 젤 싸고 온도 맞추기도 쉽다고 하지만, 싸고 약도 적게 먹고 감기 쉬운 조보 탱크 추천합니다. 

4.필름 건조용 집게 
스테인으로 된거 비쌉니다. 빨래 집게로 대용가능합니다. 

5.필름용 와이퍼. 
이것도 비싸죠. 물기를 제거하기만 하면 되는건데 필름을 두 손가락 사이에 넣고 쭉 훓으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하십니다) 

6.교반봉 
나무젓가락으로 대용가능합니다. 

### 약품 ### 

1.현상액 
PQ-universal을 쓰시면 19:1 이라는 놀라운 비율로 필름 현상 가능 9:1 의 비율로 인화 가능합니다. 
싸고 경제적입니다. 하지만 필름을 현상해보니 입자가 거칠 더군요. 인화시는 상관없지만 필름 현상에는 
비추천하게 됐습니다.(원래 이것만 썼는데 T_T) 
현상 자주 안하시는 분은 가루보단 농축액 추천합니다. 더 비싸도 그게 더 경제적입니다. 

2.중간 정지액 
코닥꺼 사시면 정말 오래 씁니다. 필름,인화 둘다 쓰실 수 있습니다. 

3.정착액 
일포드 하이팸이 경제적입니다. 현상,인화 둘다 쓰실 수 있습니다. 

4.포토플로 
이것도 추천하는데 헝그리하시면 안쓰시도 됩니다. 하지만 한번 사면 정말 오래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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