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P 의 제작 (아날라이저 부분)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Dual Langmuir Probe(DLP) 라고 불리우는 플라즈마 용 진단 툴이다.


노이즈가 적고 간단하게 플라즈마 내의 전자 온도와 밀도를 계산할 수 있어 많이 선호된다.


사실 이미 모든 파트의 제작이 완료되었다.


DAQ 는 직접 제작하고 싶었으나, 시간 관계로 상용품을 사용하였다.


사용한 제품은 NI 사의 USB-6009 이다.


이 제품은 14BIT 해상도의 48Ksps 의 속도를 가진 adc,


그리고, 12BIT 해상도의 150sps 속도를 가진 dac 로 이루어져있다.


dac 사양이 살짝 모라자 보이지만 50만원 이하라는 나름 경제적인 측면에서 선택하였다.


NI 사의 DAQ 를 쓰면 흔히 랩뷰로 구현하는 걸 상상하지만, 나름 C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NI-DAQmx 라는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는데 mfc 에서 쉽게 불러올 수 있다.


어쨌든 실행 화면은 다음과 같다.



프루브는 다음글에서 잠깐 소개하겠다.


제작된 컨트롤러 박스에 프루브를 물리고, 화면의 RUN 을 돌리면 유명한 DLP 곡선이 그려진다.


여기에 연구자들에게도 마약과 같은 SMOOTH 를 돌려준다. (red line)





사실 SMOOTH 는 너무나도 매혹적이긴 하지만, 남용하면 곤란하다.


특히 그래프의 미분이 필요한 경우, 로 데이타를 smooth 없이 미분하면 결과가 끔찍해진다.


그러나, 많이 돌리면 디테일이 사라진다는 거... 


사용된 알고리즘은 아직도 그 읽는 법이 궁금한 Savitzky- Goray 알고리즘이다.


이 넘이 가장 적당해 보여서 썼는데 구현이 좀 어렵더군.


이거 마음대로 갖다 쓰면 저작권같은게 걸리는거 아닐까 궁금한데, 어쨌든 일단 구현해서 사용하였다.


Calculate 를 누르면, 선형 피팅이 이뤄진 후에, 다음과 같이 밀도와 온도가 계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