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발견

디자인 이노베이션..

힝크 2012. 11. 1. 09:33

컴퓨터를 정리하다가 2008년도쯤 작성했던 리포트가 있길래 올려놓는다.. 껄껄


오글오글 


------------------------------------------------------------------------------------------------------------------------------------


디자인( Design)은 산업 생산에 의한 제품 및 서비스를 발전, 창조를 위한 가치, 기능, 외관, 설계를 만들어 내어 사회, 문화, 기업 그리고 사용자의 상호 이익을 최적화하는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전문적인 일이다. 

 

 요즘 세상은 아무리 값이 싸고, 품질이 좋고, 좋은 회사에서 만들었다고 할지라도 디자인이 좋지 않으면 가져다니기에도 불편하고 보기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많이 보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디자인이 좋다면 품질이 좋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눈길이 한번은 더 갈 것이다. 디자인이 좋고 나쁘고에 따라 사람들의 눈길이 얼마나 많이 갔냐가 달려있기 때문에 디자인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합리적으로 물품을 구매하지는 않는다. 같은 기능, 같은 품질의 여러개의 명품백이 있는 경우에 사람들은 명품백을 선택하곤 한다.


  그렇다면 어떠한 방향으로 디자인이 이루어져야 하는가. 수많은 사람들의 수요를 모두 들어줄 수는 없다. 공통 집합을 찾아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디자인 개발해야한다. 일단 디자인이 이루어졌다고 제품이 그대로 출시되지는 않는다. 수요자와 커뮤니케이션해가면서 디자인의 수정 보완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디자인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LG 전자의 CYON 을 들수가 있다. 1990년대 후반 LG는 경쟁사보다 네임 밸류가 열세인 상황이었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중저가 및 대중적 브랜드 전략을 버리고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으로 전면 수정하였다. 이를 위해 브랜드 관리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위한 플래그쉽 모델 개발, 패션 및 감성 마케팅 확대 글로벌 기업과의 코브랜딩 및 마케팅 확대 등을 전면적으로 시행하였다.  그러한 노력은 획기적인 판매량 증대라는 성과를 냈으며 베스트모델이 된 세련되고 감성적인 디자인의 초콜릿폰 출시를 필두로,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인 샤인폰 세계적 명품 패션 브랜드 프라다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프라다폰 등을 개발하여 빅히트를 거두었다. 


 이러한 디자인 중심 철학은 LG 그룹 각부분으로 확산되었으며,  그룹 이미지 재고 및 매출 향상에 기여하게 되었다.


스토리지 개발 


광학 저장 매체


  LG 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ODD를 선보인 회사이다. 그 뒤에도 꾸준하게 최신 기술을 적용한 ODD를 선보이며 세계 최대 ODD 생산 업체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CD-rom 의 원리는 간단하다. 광학 디스크 표면에 파인 홈에 레이저빔을 쏘아서,  어떻게 반사되는지에 따라 디지털 정보를 기록한다.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 하나의 트랙이 나선형으로 존재한다. 데이타를 구역별로 저장하는 섹터는 나선형 사이에 일정한 길이로 정렬되어 있다.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 덕에 데이타 용량이 커지게 되었다. 고용량 저장 매체가 필요해진 영화 산업과 PC 업계의 요구로 개발된 것이 두 번째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인 DVD 이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광학 디스크 매체는 DVD 지만 더욱 발전된 ODD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은 새로운   저장 매체를 불러왔다. 블루 레이저의 개발과 함께 시작되었는데 빨간색 레이저보다 파란색 레이저의 파장이 짧기 때문에 좀 더 촘촘하게 데이타를 기록할 수 있다. 현재의 블루레이는 단일 기판에 25GB의 데이타를 저장할 수 있다.


 차세대 테라바이트 급의 저장 장치는 가능할 것인가. 빛의 회절 한계 때문에 하나의 미디어에 기록할 수 있는 용량을 늘리는 것이 어느 정도 이상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메타 물질 등을 이용한 수퍼 렌즈의 사용 혹은 근접 광학으로 회절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연구 등이 진행중이다


차세대 하드 디스크인 SSD


 플래쉬 메모리를 사용한 디바이스의 경우에 이론상 하드 디스크 디바이스보다 훨씬 더 적은 전기를 소모해야 하나, 실제로는 비슷한 정도의 전력을 소모한다. 이는 플래쉬 메모리의 컨트롤러 때문이며, 이를 개선하여야 한다. 사견으로 플래쉬 메모리는 대략 1만회의 쓰기만을 보장하므로, 수시로 입출력이 있는 디바이스에서는 턱없이 적은 수치이다. 따라서 eeprom 과 같이 10만회 정도까지 개선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The Rise of Korea Companies in consumer Electronics.


한국 제품의 강점

 미국에서 판매되는 ‘스시’의 예에서,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의 경우에 가격은 싸나 질이 떨어진다. 일본의 경우에는 질은 좋으나 가격이 매우 비싸다. 한국인의 경우에는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질을 보장하므로 인기가 높다. 한국 제품이 나가야할 방향도 그러하다.


테크니컬 라이팅

 남이 한 작업을 내가 하지 않는다. 소스의 재활용은 소프트웨어 제작에서 큰 역할을 한다. 수십만 라인이 넘어가는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이를 위하여 남이 짠 코드를 분석 없이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테크니컬 라이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이를 전담하는 연구원이 있어야 하며, 이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부족한 듯 보인다. 따라서 이는 대학교 과정에서부터 훈련되어져야 한다.


스마일커브 이론

  스마일 커브화의 핵심은 제조 중심의 산업을 연구·개발(R&D)과 브랜드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판매의 시대를 브랜딩의 시대로 바꿔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판매는 만들어진 제품을 파는 것이지만, 브랜딩은 소비자들이 그 제품을 긍지를 가지고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생산부문 비중의 가치는 점점 떨어진다. 대신 고객을 대상으로한 브랜드와 서비스 가치를 올리고, 인간과 교류하는 제품 기술에 투자하여야 기업의 가치가 극대화된다. R&D와 브랜드화를 통한 스마일 커브화 정책이야말로 한국의 세계 경제 서열을 여러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방향이기 때문이다. 부가가치 사슬에서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제조가 중심이 되면 찡그린 모습(frown curve)이 되지만 부가가치 사슬의 양끝의 R&D와 브랜드가 중심이 되면 웃는 모습(smile curve)이 그려진다